문예지발표작 333

한천(寒天) / 이상국 [웹진 시인광장 선정 2010년 올해의 좋은 시]

사진<부산여고재경동문회>님의 카페에서 웹진 시인광장 선정 2010년 올해의 좋은 시 한천(寒天) / 이상국 나뭇잎이 지고 저녁으로 물오리떼를 휘리휘리 어두운 논바닥에 내린다 지난 여름 어느 집 처마 밑에서 함께 소나기를 그으며 따라가고 싶었던 여자는 지금 어디 있을까 나뭇가지에 몸을 찢기..

문예지발표작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