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애송 童詩 5

[애송 동시 - 제 11 편] 담요 한 장 속에 /권 영 상

▲ 일러스트=양혜원 [애송 동시 - 제 11 편] 담요 한 장 속에 /권 영 상 담요 한 장 속에 아버지와 함께 나란히 누웠다. 한참 만에 아버지가 꿈쩍이며 뒤척이신다. 혼자 잠드는 게 미안해 나도 꼼지락 돌아눕는다. 밤이 깊어 가는데 아버지는 가만히 일어나 내 발을 덮어주시고 다시 조용히 누우신다.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