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짜기에서 잠자는 사람 / 랭보 사진<삶이>님의 플래닛에서 골짜기에서 잠자는 사람 / 랭보 푸른 잎의 구멍이다. 한 갈래 시내가 답답스럽게 풀잎이 은빛 조각을 걸면서 노래하고 있다. 태양이 거만한 산의 어깨로부터 빛나고 있다. 광선이 방울짓는 작은 골짜기다. 젊은 병사 한 명이 모자도 없이 입을 벌리 채 싹트기 시작한 푸.. 시인 랭보 2009.08.04
모음 / 랭보 사진<충주호암지>님의 블로그에서 모음 / 랭보 검은 A, 흰 E, 붉은 I, 푸른 U, 파란 O: 모음들이여, 언젠가는 너희들의 보이지 않는 탄생을 말하리라. A, 지독한 악취 주위에서 윙윙거리는 터질 듯한 파리들의 검은 코르셋, 어둠의 만(灣); E, 기선과 천막의 순백(純白), 창 모양의 당당한 빙하들; 하얀 왕.. 시인 랭보 2006.08.24
빅톨위고와 보들레르의 후계자 랭보와 그의 신화(Ⅴ) 빅톨 위고와 보들레르의 후계자 랭보와 그의 신화 조은섭 V. 첫 출판된 랭보 작품의 연보 {지옥에 한철},Bruxelles, Alliance Typographique J. Poot & Cie, 1873. {일루미나시옹}, Publications de la Vogue, 1886, avec une notice de Verlaine. { 미완성 작품과 시}, Pr face de Rodolphe Darzens, Genonceaux, 1891. { 시 전집 },Pr face de Verlaine, Vanier,.. 시인 랭보 2006.08.23
빅톨 위고와 보들레르의 후계자 랭보와 그의 신화(Ⅳ)/조은섭 빅톨 위고와 보들레르의 후계자 랭보와 그의 신화 조은섭 IV.랭보 작품의 독특성과 神話의 몰락 브뤽셀, 로테르담, 지브랄타, 나폴리, 아덴(아라비아 남단), 키프러스, 이집트, 그리고 하라에서 바르디란 무역 회사에서 근무한 면서 하라와 아덴을 자주 왕래하던 랭보, 1885년부터는 본격적인 무기 밀매 .. 시인 랭보 2006.08.23
빅톨위고와 보들레르의 후계자 랭보와 그의 신화(Ⅲ) /조은섭 빅톨 위고와 보들레르의 후계자 랭보와 그의 신화 조은섭 III.파괴와 타락의 포로 自我와의 이별 "방랑자는 너무 방랑을 한다고 나무라고, 시인은 너무 시인 스럽다고 나무라고, 개척자는 너무 개척차라 나무라며, 사업가는 너무 사업가라 나무라며, 무기 밀매 업자는 너무 밀매를 잘했다 나무란다... .. 시인 랭보 2006.08.23
빅톨 위고와 보들레르의 후계자 랭보와 그의 신화(Ⅱ)/조은섭 빅톨 위고와 보들레르의 후계자 랭보와 그의 신화 조은섭 II. "미친 마돈나", 베를렌느와의 同性愛와 갈등 " 열 일곱의 나이엔 철이 없다 " [詩로망 中에서] 17세 이지만 아직 兒童의 티를 벗지 못한 랭보는 그의 행동 영역에 보호구역을 치듯 그의 詩 [로망, Roman ]에서 사춘기의 그의 행동을 정당화 하고 .. 시인 랭보 2006.08.23
빅톨위고와 보들레르의 후계자 랭보와 그의 신화(Ⅰ) / 조은섭 빅톨 위고와 보들레르의 후계자 랭보와 그의 신화 조은섭 I. 종교에 대한 저항, 반항의 사춘기 "시인은 길고, 거대한 타락에 바탕을 둔 모든 감각을 통해 선지자가 되는 것이다 " ( 폴 드메니에게 1871년 5월 15일 보낸편지中에서 ) 쟝-니꼴라 악튀르 랭보는 가정에 무책임한 보병 대위 프레데릭(註:아버지 .. 시인 랭보 2006.08.23
반역의 시인 랭보와 짐 모리슨 자료<음악이 머무는 풍경>님의 블로그에서 <반역의 시인 랭보와 짐 모리슨> 월리스 파울리 (지은이), 이양준 (옮긴이) [차례] 제1장 반역의 예술가 두 사람 제2장 랭보 -유년 시절의 신화 -랭보의 작품들 -<취한 배> -<지옥에서 보낸 한 철>: 시인의 운명 -해석: 랭보와 피카소 -폭력: 랭보.. 시인 랭보 2006.08.23
가장 높은 탑의 노래 3 / 랭보 사진<(주)신우이엔지>님의 블로그에서 랄프 가장 높은 탑의 노래3 / 랭보 나는이성과 행복을 찾았다고 믿었다. 나는 어두운 하늘과 창공을 분리시켰다. 그리고 나는 살았다. 나는 자연 그대로의 빛으로 돌아가 황금 같은 불꽃이 되어 살고 있었다. 매우 성실한 일이었다. 나는 표현했었다. 가장 멍.. 시인 랭보 2006.08.23
새벽 / 랭보 사진<gayain>님의 블로그에서 <영원> 새벽 / 랭보 나는 여름의 새벽에 키스했다. 궁전 정면에는 아무것도 움직이고 있지는 않았다. 물도 죽고 있었다. 어둠의 진영은 숲 속의 길을 내놓지 않고 있었다. 나는 생생하고도 따뜻한 숨결을 일깨우며 걸어갔다. 보석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날개들이 소.. 시인 랭보 200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