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람처럼 스치듯>님의 플래닛에서
秋雨 / 慧定
九月金剛蕭瑟雨
雨中無葉不鳴秋
十年獨下無聲淚
淚濕袈衣空自愁
추우
혜정
금강산 늦가을 내리는 비에
나뭇잎은 잎마다 가을을 울리네
십년을 소리없이 흐느낀 이
신세
헛된 시름에 가사만 젖었네
※ 慧定(혜정), 女僧(여승)
※ 袈衣(가의) : 중이 입는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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