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여백`>님의 플래닛에서
長霖 / 翠蓮
十日長霖若未晴
鄕愁蠟蠟夢魂驚
中山在眼如千里
堞然危欄默數程
장림
취연
열흘이나 이 장마 왜 안 개일까
고향을 오가는 꿈 끝이 없구나
고향은 눈 앞에 있으나 길은 먼
근심 어려 난간에 기대 헤아려
보노라
※
翠蓮(취연) : 자는 一朶紅(일타홍), 기생
※
中山(중산) : 지명(사랑하는 님이 있는 곳, 또한 고향)
※
長霖(장림) : 긴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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