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관념의 'Showing'
―시점의 문제
주제 발표 / 오남구(시인,문학 평론)
이 논문은 2005.6.24.(금) 배재회관에서 오진현(오남구)시인이“디지털 시대의 나의 시
쓰기”란 제목으로 발표한 논문이다. 여기에서 아날로그의 시를‘말하기'(telling)라 하
디지털의 시를 '보여주기'(Showing)라 하여 구분짓고 있으며, 이를 비교하였다. 특히 디
지털의 시를‘생명의 절편’이란 비유를 들어, 종래의 아날로그의 언어 수사학적 기술방
법에만 의지하던 것을 현미경을 통해서 생명의 절편을 보여주듯,사물성의 확장된 인식을
보여줌으로써 아날로그와 상대적 특성을 나타내는데,디지털이 사물을 점으로 표현하듯이
문장이 끊어지며 이미지 사이에 공간이 확보되고 표현이 압축된다.그러므로 독자가 시쓰
기에 참여하여 많은 상상의 세계를 펼 수 있다. 한편 여기에서 난해성이 지적되었는데,
그는 이에 대해서 사물성의 물리적 가능성과 심리적 가능성을 확보하게 되면,절편(unit)
처럼 놓여진 이미지가 마음 속에서 마치 영사기에서 돌아가는 필름처럼 잔상이 이어진다
고 한다.(송시월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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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지털시-첫나비 아름다운 비행
글쓴이 : 글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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