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 詩

빈들 외 4편

자크라캉 2006. 8. 25. 23:55
마을의 별ㆍ빈 들   고재종     
이번호 낭송시집은 고재종 시인의 육성이 담긴 시 5편으로 묶었습니다.


고재종 시인참신하고도 아름다운 이미지들이 우선 눈에 띄는 그의 시들은 인생론적 의미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상황은 깜깜한 어둠이고 이 지상에는 등불 하나 반반하게 걸 수 있는 삶의 터전이 없는 속에서 시인이 문득 바라보는 별. 더할 수 없는 고독과의 만남 속에서 시인이 깨닫는 별의 가르침은 성숙한 시인으로서의 그의 면모를 드러내준다. 삶의 어떤 진실에 대해 담담하고 진솔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현실에서나 시에서나, 자신에 대해서 당당한 사람이기 때문이다(『날랜 사랑』 오세영 시인의 '소개글' 중에서).


왼쪽 아래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시를 한 편씩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창비 웹매거진/2004/10]






*「빈 들」은『새벽 들』(창비 1989)에 수록된 시입니다. 나머지 4편의 시는『날랜 사랑』(창비 1995)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창비 웹매거진 내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재사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와 (주)창비 양측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낭송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 외 4편 / 김남주  (0) 2006.08.25
창틀에 도마뱀 꼬리 /장철문  (0) 2006.08.25
압록강에 배를 저어갔다외 5편 /박남준 시인  (0) 2006.08.25
이선영 시인  (0) 2006.08.25
목마와 숙녀 / 박인환  (0) 200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