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65년 친구들의 추억만들기★>님의 카페에서
미분微分-편지 / 정재학
검은 면사面紗를 걷어내자 우산을 쓴 뒷모습
이제 너무 늦었으니 눈만 몇 번 깜박여주고 가세요
자폭自爆과 절제節制, 그사이에서 정처없는 모음들
나는 어쩌면하고 싶은 말을 이미 다 해버렸어요
무늬가 증발한 하얀 기린처럼
2007년<시와 세계> 여름호
<약력>
정재학
1996년<작가세계>로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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