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 만폭동도 속에 사람은 어디 이쓰느가 / 도종환 --> , Download : 0 --> , Download : 0 --> --> --> 7. 정선의 만폭동도 속에 사람은 어디 있는가 / 도종환 이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자. 이 그림은 19세기 중엽에 활동한 북산 김수철의 매화도이다. 이미 고려시대 이래로 상류사회 선비들 사이에서 이런 사군자 그림의 솜씨를 몸에 익히는 기풍이 일어났으며, 조선 시.. 작가들의 시론 2006.05.09
오규원의 이론 / 이승훈 오규원의 시론 이승훈 (1) 李箱과 쥘르의 대화 吳圭原은 1965년 [현대문학]지에 [겨울 나그네], 1967년 [우계의 시], 1968년 [몇개의 현상]이 추천되어 시단활동을 시작한다. 그에게는 시집으로 [분명한 사건](1971), [순례](1973), [王者가 아닌 한 아이에게](1978), [이 땅에 씌어지는 抒情詩](1981), [가끔은 주목받.. 작가들의 시론 2006.05.09
김남조 - <시지프스>에서 <막달라 마리아>로 가는 영혼의 자서전 김남조 - ‘시지프스’에서 ‘막달라 마리아’로 가는 영혼의 자서전 좌담자 : 김남조 신달자 조정권 원구식 /첫 시집 [목숨]에서 [김남조 시전집]에 이르기까지 원구식 : 선생님 반갑습니다. 선생님을 시사사 초대석에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최근 국학자료원에서 1953년에 발간된 선생님의 첫 시집 [.. 작가들의 시론 2006.05.09
시론으로 쓰는 시 - 이경림 이미지들 -시론으로 쓰는 시 / 이경림 | 詩 창고 2006/04/02 11:18 http://blog.naver.com/gulsame/50003024160 이미지들―시론으로 쓰는 시 / 이경림 구멍 르네 마그리뜨의 그림 속에 모자를 쓴 한 남자가 돌아서서 창 밖의 바다를 보고 있다. 옆에는 그의 실루엣이 있고 그것은 뻥 뚫려 있다. 뚫린 구멍인 그것도 모자를 .. 작가들의 시론 2006.04.05
아내의 맨발, 1 - 蓮葉에게 아내의 맨발·1 - 蓮葉에게 송수권 그녀의 피 순결하던 열 몇 살 때 있었다 한 이불 속에서 사랑을 속삭이던 때 있었다 蓮 잎새 같은 발바닥에 간지럼 먹이며 철없이 놀던 때 있었다 그녀 발바닥을 핥고 싶어 먼저 간지럼 먹이면 간지럼 타는 나무처럼 깔깔거려 끝내 발바닥은 핥지 못하고 간지럼만 타.. 작가들의 시론 2006.04.04
성속聖俗의 가로지르기 혹은 아우르기 / 고영섭 聖俗의 가로지르기 혹은 아우르기 고영섭 김광규/ 「일주문 앞」(『문학과 사회』, 2000년 가을호) 갈잎나무 이파리 다 떨어진 절길 일주문 앞 비닐 천막을 친 노점에서 젊은 스님이 꼬치 오뎅을 사 먹는다 귀영하는 사병처럼 서둘러 국물까지 후루룩 마신다 산속에는 추위가 빨리 온다 겨울이 두렵지.. 작가들의 시론 2006.03.29
지역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본문스크랩]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이승하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이승하 『시와정신』 2005년 봄호 김정원 「감자」 『전 망』 2005년 봄호 권경업 「이슬을 낚는 거미는 배가 고프다」 『시와사람』 2005년 봄호 김옥희 「순신에 관한 소문」 『다 층』 2005년 봄호 원무.. 작가들의 시론 2006.03.22
[스크랩] 김춘수의 꽃 김춘수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작가들의 시론 2006.03.21
[스크랩] 참회문 참회문 참회하는 말 사이로 졸졸 물소리가 끼어서 든다 천지의 덮고 실어주는 은혜… (졸졸졸) 아직 참에 돌아가는 길을… (졸졸졸) 오랫동안 고해에… (졸졸졸) 이전에 허물을… (졸졸졸), 도를 마음공부에 두어… (졸졸졸) 도장을 깨끗이 하고… (졸졸졸) 졸졸 물소리 따라 마음 흘러가면 환하게 보이.. 작가들의 시론 2006.03.20
내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던가 / 나태주 이름: 나태주 2006/2/20(월) 14:03 (MSIE6.0,Windows98) 125.251.215.34 1024x768 내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던가 내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던가(시와 산문2) 시2)날마다 실연 나태주 햇빛 고우면 가슴 울렁였고 바람 맑으면 발길 서성였다 누군가 한 사람 먼 곳에서 기다려 줄 것만 같아서 그런 날이면 떠나지 못하는 나를 .. 작가들의 시론 200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