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 26

[2007년 중앙신인문학상 평론부문 가작]유희주의 '너와 나 사이에 난 여러

[2007년 중앙신인문학상 평론부분 가작] '너와 나 사이에 난 여러 갈래의 길' / 유희주   -거울 속 라깡이 건넨 붉은 포도주 언어가 갖는 빛깔의 다름과 숨 쉬는 기관이 틀린 시인들을 만나 그들의 시에서 색다른 감동의 파장을 느껴 보고 싶은 것은 시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욕심이다. 이..

문학평론 2009.01.12

[중앙일보 중앙문학상 평론부문 -얼굴 없는 사제의 숭고한 문장들 / 양윤의]

[중앙일보 중앙문학상 평론부문 당선작] 얼굴 없는 사제의 숭고한 문장들 / 양윤의 - 김훈의 '칼의 노래', '강산무진'을 중심으로 1. 항아리 속 하늘 중국 우화 중에 ‘항아리 속 하늘’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 우화는 중국에서 어떤 청년이 길에서 만난 이상한 노인의 말을 따라 항아리 안에 들어가 보..

문학평론 2009.01.12

[중앙일보 창립 43주년 중앙신인문학상 평론부문 당선작]한강론 / 이학영

[중일일보 창사 43주년 중앙신인문학상 평론부문 당선작] 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 한강론 / 이학영 1.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模寫)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마치 녹아내리는 고무 가면처럼 보이는 달리의 자화상을 ..

문학평론 2009.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