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 대성사 선남선녀 따뜻한 만남>님의 카페에서 캡쳐
이동식 화장실에서 / 이대흠
사각의 공간에 구더기들은
활자처럼 꼬물거린다
화장실은
작고 촘촘한 글씨로 가득 찬
불경 같다
살아 꿈틀대는 말씀을
나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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