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영휴게실>님의 카페에서
너에게 / 신동엽
나 돌아가는 날
너는 와서 살아라.
두고 가지 못할
차마 소중한 사람
나 돌아 가는 날
너는 와서 살아라.
묵은 눈 터
새순 돋듯
허구많은 자연 중
너는 이 근처 와 살아라
출처 : 2010년 <우리시>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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