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不眠. 1 / 이언빈 사진<부산여고재경동문회>님의 카페에서 불면 不眠. 1 / 이언빈 울 안이 텅 비어 있다 잠 속에 칼날 한 잎 맨살로 누워 있다 밤중에 제 얼굴 비추어 보는 달빛의 이마 위 화안 금이 간다 <시평> 외화성 언어나 꾸며 쓰기가 없이 담백한 시적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이 아름다움은 관찰의 섬세.. 이언빈 시인 2006.05.26
섬에게 / 이언빈 사진<네이버포토앨범>에서 섬에게 / 이언빈 가슴에 무수히 돌을 얹어도 나는 가라 앉지 않는다 그리움의 머리카락만 바람에 뜰 뿐 바람 속에서 흰 뼈들이 삭고 있는 동안 마음만 시퍼렇게 흘러갈 뿐 아무리 숨어도 저물면 그대 눈썹에 무성한 바람일 뿐 이언빈 강원 강릉 사천 출생 강원대학교 국.. 이언빈 시인 200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