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천국의~~~태자>님의 블로그에서
제7번 비가悲歌 / 김춘수
운다는 것은 때로
울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가 차다.
(그렇게나 울어쌓다 뚝하고 뀌뚜리도 소식이 없
다.)
하늘이 나에게로 내려오지 못하고
왜 밤마다 엉거주춤 저러고 있나,
잠든 내 머리맡을
밤새 누가왔다갔다 한다.
무슨 할 말이 있는 듯,
이름 :
약력 :
1922년 경남 충무 출생, 경기중학교 및 일본 대학에서 수학,한국시인협회상, 아세아자유문학상 등 수상, 경북대,
영남대 교수로 재직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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