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
.절.대.로.약.속.을.어.기.지.않.는.다.시.간.을.백.프.로.
.절.약.한.다.똑.깍.똑.깍.끔.찍.하.게.제.길.간.다.시.간.
.이.金.인.것.을.金.보.다.더.잘.안.다.술.한.잔.걸.치.지.
.않.는.다.피.빨.아.먹.는.드.라.큐.라.다.무.덤.의.길.이.
.다.
그 좋은 바람의 건들거림은 나무 가지에 걸이었네
가지 끝에 위태하게 매달린 무서운 정적(靜寂)의 정체(停滯)여
7시이면 7시인 것, 어스름의 눈물마저 깃들 수 없는 것
피가 돌아서는 안 되는 것
월요일은 늑달같이 화요일을 몰고 오네
회초리로 다가서는 코앞의 화요일이 무섭네
월요일과 화요일, 화요일과 수요일, 그것들의 고리를 끊고 그 사이
그 좋은 바람의 건들거림을 영원히 솜구름에 실을 수는 없을까
아아, 아예 없던 자유와 사랑이여
손목의 그는 맥박으로 심장까지 들어와 시계의 방을 차리고
바다 구경하러 가는 바람을 조인트 까며 잘난 체
감시하네
이놈아, 시계가 바다는 무슨 호사스럽게!
그의 비웃음을 탈출할 수가 없네
.시.계.는.죽. 어~간~다~~~
(이제는 모두 지쳤으므로)
(이제는 지구의 문이 닫혀가므로)
죽~어~가~면~서~별~을~만~지~는~
바~람~~을~~~꿈~~~~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