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여자 - 심은섭 시인 -사진 〈 sarang ↔착한사슴 〉님의 블로그에서 캡처 아버지의 여자 심은섭 그는 달빛소나타를 연주하는 악기였다 열여덟 살을 통과하지 못한 목련꽃이었다가, 명품 화장품으로 얼굴을 가린 초승달이다가, 한 사내를 조폐공사로 착각하는 형광등이었다가, 오전에 시작한 통화가 개밥바라.. 나의 사진자료 201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