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OVE>님의 플래닛에서
감각(SENSATION) / 랭보
여름 야청빛 저녁이면 들길을 가리라,
밀잎에 찔리고, 잔풀을 밟으며.
하여 몽상가의 발밑으로 그 신선함을 느끼리.
바람은 저절로 내 맨머리를 씻겨주겠지.
말도 않고, 생각도 않으리.
그러나 무한한 사랑은 내 영혼속에서 피어오르리니,
나는 가리라, 멀리, 저 멀리, 보헤미안처럼,
계집애 데리고 가듯 행복에 겨워, 자연속으로.
사진<LOVE>님의 플래닛에서
감각(SENSATION) / 랭보
여름 야청빛 저녁이면 들길을 가리라,
밀잎에 찔리고, 잔풀을 밟으며.
하여 몽상가의 발밑으로 그 신선함을 느끼리.
바람은 저절로 내 맨머리를 씻겨주겠지.
말도 않고, 생각도 않으리.
그러나 무한한 사랑은 내 영혼속에서 피어오르리니,
나는 가리라, 멀리, 저 멀리, 보헤미안처럼,
계집애 데리고 가듯 행복에 겨워, 자연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