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체 게바라와 카스트로가 이끈 혁명과 현재, 그리고 미래

자크라캉 2006. 7. 14. 14:05
[감사] 쿠바 -셋 체게바라와 카스트로가 이끈 혁명과 현재, 그리고 미래
번호 : 4124   글쓴이 : 박노숙
조회 : 18   스크랩 : 0   날짜 : 2006.07.12 17:40
사람들은 정치를 떠나서 살 수 없다. 때문에 어떤 지도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국민들의 삶의 질이 달라 질 수 있다. 쿠바. 450년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고 1898년부터 1902년까지 미국과 스페인의 전쟁 후 미국의 지배를 1959까지 받았다. 아르헨티나 의과대학생이었던 체게바라가 자전거로 남미를 여행하던 중 가난한 민중들의 삶을 보았고 카스트로의 동생 라울카스트로(현재 쿠바 국방장관)을 만나면서 카스트로와 함께 혁명을 일으켰다.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했다. 혁명을 성공시킨 카스트로는 현재 83세이지만 권력을 쥐고 있고 체게바라는 중앙은행 총재 지내면서 또 다른 정부 요직을 거부하고 콩고에서 게릴라 훈련을 받고 볼리비아에서 또 다른 혁명을 꿈꾸다가 1967년 볼리비아군에 붙잡혀 처형되었다. 카스트로는 혁명을 성공시킨 후 미국으로 사탕수수 원료와 커피, 설탕 등 수출(?)품을 중단하고 사회주의국가 소련과 거래를 하였다.

1990년 소련이 뜻밖에 붕괴되고 원조와 보조를 절대적으로 받던 쿠바 국민들은 기아에 허덕이게 되었다. 기근에 허덕이던 국민들은 작은 공간만 있어도 채소를 심고 그것을 뜯어 먹고 생명을 이어나갔다. 소련 붕괴와 미국의 금수조치 (특정국가와 직간접 교역·투자·금융거래 등 모든 부문의 경제교류를 중단하는 조치)로 국민이 새로운 생활양식 즉, 자연친화적인 생태농법을 통해 식량을 대처하는 기회가 되었다. 말이 새로운 생활양식이지, 비료와 농약이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해 낸 결과이다. 대략 15년 정도 아주 가난하게 살아온 쿠바국민들은 국가가 배급하는 생필품으로는 만족이 되지 않아 국민의 대부분 새로운 일거리를 찾아 나서고 있는 상태이다. GDP나 GNP는 산출방식이 달라 말 할 수 없으나 작년에 11% 올해 상반기 현재 12% 성장을 가져왔다. 너무나 가난하게 살왔기에 국민이 느껴지는 체감성장은 아직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경제성장의 주요상품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각국이 모색하고 있는 대안적인 방식의 하나로 생태농법이 가장 효자 상품이고 유네스코에 문화재로 등록된 3,4백년된 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구 아바나도시, 그리고 콜럼버스가 발견 당시 ‘지상 최대의 아름다운 섬’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따뜻한 바닷물에 해수욕을 즐기기 위한 것들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국적을 가진 사람들도 멕시코나 케나다 등을 경유해 년 3천명 정도 관광을 다녀간다는 통계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쿠바에 굴러다니는 자동차는 기본 20년 이상 된 차들이다. 1950년 이후의 생산된 자동차가 굴러다닌다고 상상을 해 봐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길거리는 오래된 자동차 백화점이다. 차량에서는 꺼먼 매연이 뿡뿡 터져 나오고 우리나라 중고차량 특히 티코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현대가 생산한 봉고는 새것이 대부분이었고 우리가 타고 다닌 45인용 관광차는 작년에 수백대가 중국으로부터 수입되었다. 아마도 중국이 무상지원한 것 같다는 말도 들을 수 있었다. 2년 전 정부는 경유는 1달러 정도 되는데 세금이 덜 걷히자, 주유소에서 일하던 직원들을 휴가 보내고 일종의 공무원인 사회봉사원을 갑자기 풀어 누수되는 세금을 걷어들이는 방법을 택하기 했다.

카스트로는 쿠바를 독특하게 운영하고 있다. 90년 소련이 붕괴되기 4년전 카스트로는 5년안에 소련은 해체될 수 있다는 예언을 했다. 국가경영관리에 허술함을 이야기 했던 것이다. 카스드로는 소련의 붕괴와 북한의 폐쇄정치를 보면서 쿠바만의 정권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이미 ‘젊은 피’라고 볼 수 있는 40대를 정부각료 자리에 배치시켜 자신이 권력에서 물러나더라도 쿠바가 사회주의 국가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하고 있다. 카스트로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은 많지만 혁명세대들은 그의 진정에 대해 존경을 하고 있으며 젊은 사람들도 순박하고 부모의 말을 잘 따르는 문화이기 때문에 급격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 카스트로 정권 이양 후 혼란은 있을 수 있지만, 남미와 아프리카, 그리고 UN등 국제기구에서도 신뢰도를 상실하지 않도록 외교를 잘 하는 편이라서 급격한 변화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가이드는 전했다.

쿠바는 건물과 자동차를 통해 오래된 과거를 볼 수 있었고 생태농법을 통한 자생력 키우는 현재, 그리고 헬레나노르베리가 지은 『오래된 미래』책 제목처럼 거꾸로 가는 듯 하지만 지구를 살리는 미래를 지켜볼 수 있었다.
안타까움과 희망, 분출될 것 만 같은 용솟음과 같은 것이 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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