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를 보시는 분들가운데 혹시 작자와 작품이 시도하고 요구하는 본질과는
달리
부정한 시각으로 보는 견해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되어
섶다리는 누드를 게시할 때 마다
아래글을 붙입니다.
아름다운 것은 罪가 될 수 없다고 했다.
따라서 「美」의 領域은 지극히 다양하고 무한한 판도를 지니고
있다.
아름다움이란 通俗的인 범주를 넘어선 「훌륭한
것」「알맞음」「상쾌함」
「착함」등으로 美의 價値개념이 넓고 깊어져 있음을 인식할때가 됐다.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美的 대상 가운데서도 사람 , 특히「누드」가
지니고 있는 美의 振幅은 굳이 어느
창조주(創造主)에게까지 원인을 돌리지
않아도 最上의 美的대상인 것이다.
아름다움과 快適함을 안겨주는 모든아름다움의 대상 가운데서 여체(女體) 의
美的價値의 特質을 파고드는 것은 美術作業의 가장
기본적이며,당연한
시도라
해야겠다.
희랍이나 로마시대의 여체(女體) 못지않게 우람한 영웅적인 美的대상으로
男性의나체상이 자주 취급된 바 있었지만 이제 「누드」는 대체적으로 여체(女
體) 로 좁혀진 느낌이 든다.
- 박재호 제1회 개인전 서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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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기쁨이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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