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란 하늘 초록바다에 여름향기 내 삶을 싣고~~!!>님의 플래닛에서
도시 위에 비 내리네 /폴 베를렌
내 마음은 울고 있다네
도시 위에 비 내리듯 ;
이 우수는 무엇일까,
내 마음에 파고드는 이 우수는
오 부드러운 비의 소리여
땅 위에 지붕 위에
내 지겨운 마음을 위해
오 비의 노래여!
이유 없이 우는구나,
이 역겨워진 마음은.
뭐라고! 배반은 없다고?...
이 슬픔은 이유가 없구나.
가장 나쁜 고통이구나,
이유를 모르는 것은
사랑도 없이 증오도 없이
내 마음은 그토록 많은 아픔을 가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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