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치셤님>님의 블로그에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존던 (Donne, John)
누구든 그 자체로서 온전한 섬은 아니다. 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대양의 일부이다.
만일 흙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면 유럽의 땅은 그만큼 작아지며, 만일 모래톱이 그리되어도 마찬가지, 만일 그대의
친구들이나 그대의 땅이 그리 되어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사람의 죽음도 나를 감소시킨다. 왜냐하면 나는 인류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는지를 알고자. 사람을 보내지 말라! 종은 그대를 위해서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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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던;영국의 성직자이자 시인
런던 출생
가톨릭교도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가톨릭의 영향을 받으며 자라남.
1584년 옥스퍼드대학에 들어갔으나 중퇴
1611년 대륙을 여행하고 돌아와서는 국왕의 조언을 받아들여 1615년에 성직자에
임명
1617년 아내를 여의고 마지막 대륙의 여행에서 돌아와 성 바올로 대성당의
사제장(司祭長)이 됨
연애시 《엑스터시》 《안녕》, 14행시 《자랑이 될 수 없는 죽음》 외에 애가(哀歌)
《주년(周年)의 노래》(1612) 등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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