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a Strada...[할리데이비슨클럽]>님의 카페에서
외등 / 허영자
골목길 밝히고 선
외등 하나
철야하는
수도승
눈내려 쌓이는
하얀 밤길에
기도할 줄 모르는
나는 서럽구나
출처: 2010 <PEN문학> 5.6월호
[약력]
- 허영자
-<현대문학>으로 등단
- 숙명문학상 수상
- 시집 <가슴엔 듯 눈엔 듯>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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