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사

심은섭(5·18 문학상)

자크라캉 2009. 1. 7. 19:44
강원일보

강릉 문학단체 동인집 발간 잇따라

기사입력 2006-12-16 00:00 |최종수정2006-12-16 00:00
 
강릉을 대표하는 각 문학단체에서 잇따라 동인집을 발간해 눈길을 모은다.

 강릉문인협회(회장:김찬윤)는 강릉문학 제14집을 펴냈다. 향토문학의 자존심이라는 기치로 펴낸 `강릉문학'은 지난 2006년 강릉문협이 주최한 대회 스케치를 담은 사진과 올 한해 문학상을 수상한 김학주(한국불교문학상) 박종철(강원문학 수필부문 본상) 심재교(강원문학 시 부문 본상) 심은섭(5·18 문학상) 정민시(강원펜문학 번역상) 장병훈(강원문화상)씨의 수상자 작품을 서두로 시, 시조, 동시, 수필, 소설 등 100여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또한 특집으로 제주도문협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해 타 지역 문학단체와의 교류의 물꼬를 텄다.

 지난 1950년에 창립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관동문학회(회장:심재교)는 관동문학 제19집을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신봉승씨의 `우리의 서울, 문학적 생태와 역사'와 지난해 관동문학상 수상자인 최인숙씨의 작품과 올 한해 각종 문학상을 수상한 심재교(강원문학상) 박종철(강원문학상) 장병훈(강원문화상) 권석순(강원여성문학상) 회원의 작품을 특집으로 실었다. 또 시 시조 동시 수필 평론 작품과 신입회원들의 작품도 수록돼 눈길을 모은다.

 영동지역의 유일한 수필문학단체인 영동수필문학회(회장:박종철)는 영동수필 제3집을 펴냈다. 머리말에는 박종철회장의 `익살과 풍자의 수필시대'가 실렸으며 초대수필로 도창회씨의 `수필유행시대와 당면한 과제' 엄창섭씨의 `한국전쟁과 50년대의 전후문학'이 각각 수록됐다. 이밖에 회원들의 작품 80여점이 실렸다. 강릉=조상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