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칠보중28회>님의 카페에서
들국화 / 목필균
발끝에는
네가 두고 간 기억들이
그림자 밟기를 하고 있어
너를 보내고
아품을 먹고 자란 그리움이
찬이슬에 목을 축이며
보라색 꽃잎으로 떠올랐지
아마, 너는 지금쯤
네 눈물을 보고 있을거야
<약력>
1995년 「문학21」로 등단
시집 『거울보기』, 『꽃의 격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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